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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티스토리

이민우, 안면마비 고백 “2018년부터 시작된 떨림…결국 구안와사”

by 연예인 티스토리 2025. 4. 13.



가수 이민우가 방송에서 안면마비를 겪은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박서진의 초대로 삼천포 여행에 나선 이민우, 백지영, 은지원, 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대관람차에 함께 탑승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지영은 이민우와 은지원에게 “건강은 좀 어때?”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민우는 “사실 나도 좀 안 좋았던 적이 있어”라고 운을 뗐다.
그는 “2018년에 처음 얼굴 한쪽이 살짝 떨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증상은 시간이 지나며 악화됐다고 한다.
“처음엔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점점 떨림이 얼굴 반쪽으로 퍼지더니 결국 안면마비 판정을 받았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민우는 “병원에서 구안와사라고 진단받았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했다”고 말했다.
또 “심리적인 충격도 컸다. 웃는 표정이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까 자신감도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함께 있던 백지영과 은지원은 “몰랐다, 티도 안 냈다”며 놀라워했고, 지상렬 역시 “그동안 고생 많았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민우는 “지금은 많이 회복했고,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은 “이민우의 용기 있는 고백에 응원을 보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민우는 최근 건강을 회복하며 방송과 무대 활동을 조금씩 재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