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인 티스토리

송가인, “한복 입고 세계를 누비고 싶어요”… 트롯에 담은 진심

by 연예인 티스토리 2025. 4. 13.



가수 송가인이 다시 한번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포부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YTN ‘컬처INSIDE’의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송가인은 진솔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YTN '컬처INSIDE' 캡처


이날 송가인은 무명 시절의 고된 시간부터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전라도에서 서울로 올라와, 작은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그녀는 지금도 “국민가수는 아직 멀었다”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MC가 “이미 국민가수가 아니냐”고 묻자, 송가인은 “나는 아직도 매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선다”고 답했다.

송가인은 무대를 ‘전쟁터에 나가는 장군의 각오’에 비유하며 음악에 임하는 자세를 설명했다.
트로트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특히 송가인은 “한복을 입고 해외 거리에서 버스킹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우리 전통의 멋과 트로트를 알릴 수 있는 무대가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트로트가 단순한 장르가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음악”이라며, 이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심 어린 눈빛과 말투는 그녀가 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다시금 증명했다.

팬들은 방송 이후 “송가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이었다”, “진짜 국민가수 맞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송가인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무대에 설 것을 약속했다.